전 세계 부채 "16조 달러 증가 예상”

Submitted byeditor on월, 07/06/2020 - 17:0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JP모건체이스는 "올해 전 세계의 부채가 16조달러 늘어 연말쯤에는 민간과 공공 부문 부채가 역사상 최대인  20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오늘 6일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의 전략가들은 지난 3일 낸 보고서에서 "돈 풀기 정책이 장기간 요구될 것"이라며 이처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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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결국 저축률 증가와 포용적인 중앙은행 정책, 현금 증가 등의 현상으로 이어지고 많은 유동성이 글로벌 증시로도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현금 보유고 증가는 채권과 주식 같은 비현금성 자산의 강력한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현재의 낮은 채권 수익률을 고려하면 유동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식 시장으로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JP모건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동안 글로벌 유동성 증가 속도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빨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미 연방준비제도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 통화량 공급은 지금까지 3조달러가 늘어 18조4천억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