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개학앞두고 “학생 안전 방안 검토"

Submitted byeditor on목, 05/14/2020 - 20:04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전국의 대학들이 이번 가을학기 개학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CNN 이 오늘 14일 보도했다.각 대학 총장들은 어제 13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로 문 닫은 캠퍼스를 다시 여는 문제와 관련해 온라인 회의를 했다고 마켓대학 총장 마이클 러벌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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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들은 이 자리에서 캠퍼스를 안전하게 재오픈 할 수 있는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또 총장들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러벌 총장은 캠퍼스를 다시 열고도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관한 새 규정뿐 아니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이들을 추적하는 일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연방 부통령실이 내놓은 어제 13일 회의 요약본에는 지난 3월 연방 CDC가 발표한 지침이 링크돼 있으나 여기에는 가을에 캠퍼스를 어떻게 다시 열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이에 연방 CDC는 재개에 초점을 맞춰 지침을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전국에서 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가을 학기에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수 있을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