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의 ‘코로나 19’ 공식 감염자 숫자가 실제 감염자 숫자보다 적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보스턴을 기반으로 하는 월간지 ‘The Atlantic’은 미국의 ‘코로나 19’ 감염자 숫자가 정확하지 않다고 했다.현재 미국의 공식적인 ‘코로나 19’ 감염자 숫자는 존스 홉킨스 대학 통계자료 결과 71만여명을 넘어섰는데 이 수치가 정확하다고 볼 수 없다고 ‘The Atlantic’이 보도했다.
‘The Atlantic’은 지금 미국에서 감염자 숫자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코로나 19 Testing’을 통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숫자를 모두 합한 것인데 이 수치가 실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미국에서는 ‘코로나19 Testing’ 대상이 제한적이어서 노숙자들이나 임신부들 경우 거의 다 빠지게 되고 이른바 ‘무증상자’ 경우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역시 ‘코로나19 Testing’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최근 집에서 세상을 떠나는 미국인들 경우에 실제로는 ‘코로나 19’ 감염으로 숨졌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심장마비, 폐렴, 노환 등에 의한 사망으로 처리된다.이런 사람들은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숨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사인이 파악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좀 더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져야 정확한 현실을 반영할 수 있고 그래야 미국이 ‘정상화’로 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