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탬파에 있는 중부사령부 CENTCOM (이라크 전쟁을 수행한 지휘본부)는 지난 5일 오후 6부터 맥딜 공군기지 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송년의밤 행사에 대한민국 파견단장 박기현 육군 대령등 50개 동맹국 육군,해군,공군 파견 가족, 탬파한인회 최창건 회장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중부사령부 CENTCOM에서 마련한 이 연말 문화행사에 동맹국 자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과 의상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탬파 한인회는 한국 전통음식과 한복, 한국 병풍과 북과 장구를 진열해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 한.미 동맹 강화에 앞장섰다.
또 이런 큰행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불고기,김밥,전,김치,막걸리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준비해 대한민국 파견단장 박기현 대령 부인과 그 파견단원 가족들이 배식을 해 많은 동맹국 가족들의 인기몰리를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서 탬파 한인회는 3개월 전부터 한인 명단을 받아 맥딜 공군기지에 전달 일반인들의 신원조회를 도왔다.탬파 한인회 최창건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교회 목사등 한인 30여명은 3시간 동안 각국을 대표하는 음료와 와인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