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2020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를 관리할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공관마다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로, 위원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1명, 국회 교섭 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장이 영사 중에서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
10월18일부터 선거일 한달 뒤인 2020년 5월15일까지 7개월간 활동 하게된다. 현재까지 위촉된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 위원은 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장 김현경(중앙선관위 지명), 호남향우회 사무총장 나세림(더불어민주당 추천), 재외선거관 조선희(공관장 추천) 총 3명이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추천 위원은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10.18.(금) 애틀랜타총영사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김영준 총영사로부터 위원 위촉장을 받은 후 재외선관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앞으로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설치, 투표관리, 재외 선거 홍보와 선거범죄의 예방.단속 등의 업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인 조선희 영사는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 투표관리 등 절차 사무 관리와 재외선거 홍보,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과 단속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