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 대표적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의 경영 상황이 악화로 어제(13일) 경제전문매체 시카고 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 2월 주가 폭락 사태를 겪은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가 어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크래프트 하인즈는 2015년 치즈로 유명한 크래프트와 케첩으로 유명한 하인즈의 합병을 통해 만들어져, 2016년 세계 4위 식품 기업으로 도약했다.하지만 2017년 주당 100달러를 넘보던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는 작년 8월 60달러대로 떨어졌고 지난 2월 30달러대로 급락했다.
이어 크래프트 하인즈가 금년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 주가는 20달러대로 하락했으며 13일 사상 최저치인 25.96달러까지 곤두박칠쳤다.크래프트 하인즈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인력 감축과 공장 폐쇄, 통합에 초점을 둔 구조 조정 프로그램을 전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