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장거리 여행 작년보다 3.6%늘어

Submitted byeditor on목, 05/23/2019 - 22:1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은 작년보다 3.6% 늘어난 4천 3백만여 여명에 달하면서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여행객 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각 고속도로는 상당히 막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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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전국자동차클럽 AAA는 각 지역별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날짜와 시간대를 발표하고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이 시간대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전국적으로 최악의 교통정체를 보이는 날과 시간대는 바로 목요일인 오늘(23일) 오후 4시 45분~6시 사이다.

또, 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시작되면서 공항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항 당국이 이용객들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애틀란타 공항측에 따르면 23일부터 28일까지 연휴기간 사이에 약 200만명 가량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애틀란타 메리 레프트리지 공항 보안국장은 “국내선 이용자도 최소한 2시간 15분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늦지 않게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 정체까지 감안해 넉넉한 여유를 갖고 집에서 출발하라”고 당부했다. 그에 따르면 국제선의 경우 최소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특히 금요일인 24일은 무려 9만3000명 이상이 이용객으로 애틀랜타 공항 역사상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23일과 27일에도 각각 8만7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다른 날보다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