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BBC 방송, 스카이 뉴스 등 영국 언론이 지난(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월초 영국을 국빈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과 백악관은 빠르면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월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 참석을 전후로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빈방문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다. 장소와 일자가 확정되면 영국과 미 정부, 영국 왕실 등이 구체적인 스케줄을 논의한다.
국빈방문 기간 여왕이 공식 호스트 역할을 하며, 방문객은 통상 런던 버킹엄궁이나 런던 인근 윈저성에 머물게 된다.아울러 국빈만찬과 함께 영국 하원에서 연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다만 존 버커우 하원의장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서 연설할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