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까지 연간 경제성장률을 3%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보좌진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어제(19일) 의회에 제출한 대통령 경제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제시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2020년에는 3.1%,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은 3.0%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다만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이 같은 수치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 의제의 완전한 이행을 전제로 한 것이란 단서를 달았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감세, 노동참여 확대, 규제 완화, 기간시설 건축 프로젝트 등이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재정지출을 확대하거나 기업의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이런 정책은 여야 합의로 법제화해야 하는 영역인 만큼 실현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