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지역정치인 반대로 '뉴욕 제2본사’백지화

Submitted byeditor on목, 02/14/2019 - 22:04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아마존이'뉴욕 제2 본사(HQ2)' 계획을 백지화했다. 일부 지역 정치인들의 반대를 이유로 내세웠다.아마존은 오늘(14일) 성명을 통해 "많은 고민과 검토 끝에 뉴욕 퀸스의 롱아일랜드시티에 제2 본사를 세우려는 계획을 더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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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새로운 본사 건립에는 해당 지역 선출직 공직자들과의 긍정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뉴욕 시민의 70%가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많은 지역 정치인들은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뉴욕의 일부 지역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애초 뉴욕 당국이 약속했던 총 30억 달러의 인센티브가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제2 본사 부지로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북부 내셔널 랜딩, 뉴욕 퀸스의 롱아일랜드시티를 각각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