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 이사회 의장 '사임’ 합의

Submitted byeditor on일, 09/30/2018 - 19:3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USA Today 등 주요 언론들은 오늘(9월29일) ‘Tesla’ 오너 Elon Musk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연방증권거래위원회, SEC와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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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그동안 Elon Musk를 상대로‘사기’∙‘주가조작’ 등 혐의로 조사해왔는데 앞으로 45일안에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Elon Musk와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Elom Musk는 이사회 의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Tesla’의 CEO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이번 SEC와 Elon Musk 합의 사항 중에는 Elon Musk가 벌과금으로 2,000만달러를 지급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Tesla’도 역시 2,000만달러 벌과금이 별도로 부과돼 합계 오너와 회사가 합쳐 4,000만달러를 지불하게됐다.‘Tesla’는 Elon Musk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면 이사회에 2명의 독립 이사를 임명해야 한다.

Elon Musk는 주식회사 ‘Tesla’를 비상장회사로 만들겠다는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트윗으로 밝혀 주가를 치솟게 만드는 등 시장을 교란시킨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Tesla’는 Elon Musk가 무리한 트윗을 하는 행동에 회사 차원에서 전혀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벌과금 2,000만달러라는 무거운 징계를 받은 것이다.

SEC는 오늘(9월29일)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Elon Musk와 합의는 법원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고 전하고 앞으로 ‘Tesla’의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