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투자자로부터 "이사회 의장직 사퇴" 압박

Submitted byeditor on금, 07/27/2018 - 19:21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투자자들로부터 이사회 의장직 사퇴 압박에 직면했다.페이스북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 악화로 주가가 20%가량 폭락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의장직 사퇴 제안서를 제출했다.

"

페이스북 주식을 관리하는 트릴리엄 자산운용은 제안서를 통해 이사회 의장 역할까지 하는 CEO는 이사회에 과도한 영향을 끼쳐 이사회의 경영 감독 기능을 약화시킨다며 의장과 CEO 직책을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한 달가량 페이스북 주식 30억 달러를 관리하는 5명의 주주와 인터뷰한 결과, 이들 또한 애플, 구글, 오라클, 트위터,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이 독립적인 이사회 의장을 원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