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제147회 디오픈 에서 첫 복귀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한 때 1타 차 단독선두까지 치고 나간 우즈는 오늘(22일)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카누스티 링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디오픈 최종일 4라운드를 이븐파 71타로 마쳤다.최종합계 5언더파를 친 그는 공동 6위로 대회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17번홀을 파로 마친 우즈는 18번홀에서도 파에 그치며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8번홀에서 그가 마지막 파 퍼트를 밀어넣고 모자를 벗자 스탠드를 가득 메운 갤러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4타 차 뒤집기 드라마는 연출되지 못했다.하지만 우즈는 이제 PGA 투어의 상시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