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스마트 폰 등 디지털 기기이용이 청소년들에게 주의력결핍장애 ADHD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SC와 UCLA 연구팀은 지난 2년동안, 고등학교 2학년생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디지털 기기를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주의력결핍장애의 증상이 10%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스마트 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주의력 결핍장애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볼 수 없지만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청소년 중 95%가 스마트폰 보유자였고 이 중 45%는 거의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접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