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s “R” Us. 장난감 천국 "미 전 매장 폐쇄” 검토

Submitted byeditor on금, 03/09/2018 - 22:1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 최대 완구류 유통체인인 Toys “R” Us가 미국 전체 사업을 청산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어제(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Toys “R” Us는 미 전역에 있는 800개 매장을 폐쇄하고, 파산 절차에 따른 구조조정 작업도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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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s “R” Us는 실적 부진으로 부채가 50억 달러까지 급증하자 지난해 9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회사는 지난 1월 채무조정 목적으로 미국 전체 매장의 20%에 달하는 184개 매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 

하지만 이러한 고육지책에도 실적이 개선되지 않자 결국 전 매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이러한 계획은 이르면 오는 12일 리치먼드 법원에서 열리는 파산 공청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