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팜비치 골프장서 수퍼볼 시청 파티

Submitted byeditor on일, 02/04/2018 - 13:0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오늘(4일) 오후 웨스트 팜비치 플로리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수퍼볼 시청 파티를 한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이 전했다.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정인 제52회 수퍼볼은 동부시간 오늘(4일) 오후 6시 30분(LA시간 오후 3시 30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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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로 펼쳐진다.트럼프 가족의 수퍼볼 시청 파티는 대통령 부부가 워싱턴DC로 돌아가기 직전에 열린다.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는 백악관 트리티룸에서 수퍼볼 시청 파티를 연 적이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뉴잉글랜드 구단 관계자, 선수들과 친분이 있다.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이며, 뉴잉글랜드 간판스타인 슈퍼볼 영웅 톰 브래디도 트럼프 대통령과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패트리어츠 감독 빌 벨리칙과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NFL 선수들의 국민의례 무릎꿇기 퍼포먼스를 강력히 비난했는데, 이번 수퍼볼을 시청하면서 어떤 언급을 할지 궁금해진다고 더 힐은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앨라배마를 방문해 욕설을 섞어가며 무릎꿇기에 동참한 NFL 선수들을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