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라디오 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미주 한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된 한우성 신임 이사장이 실질적인 한인사회 목소리를 한인사회에 전하는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한국 정부 내에서 재외동포센터 건립선천적복수국적 개정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 그리고 한인사회 간 시각차를 줄이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우성 한국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이 한국 정부 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늘(10일) LA 한인 언론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정부와 한인사회의 현안을 균형있게 시행하는 Two Way Traffic이란 슬로건 내걸었다.LA 한인 언론인 출신으로 한인사회 내 현안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한우성 이사장은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시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우성 이사장은 현재 한인사회 내 중요한 현안인 재외동포센터 건립과 선천적복수국적제도 개정 등을 거론하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재외동포센터 건립은 천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 판교에 건립한다는 계획하에 추진됐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아 연기할 계획이라고전했다.하지만 건립 필요성은 강조하며 한국 정부의 통일 정책과 지리적 요건, 예산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천적복수국적제도 개정은 한국 병역법과 맞물려 있는만큼 재외동포재단이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어 선천적복수국적제도 개정은 한국정부도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비교적 빠른 시점에 해결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이와 더불어 재외동포재단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올해 국회에서 선천적복수국적제도와 관련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개정의 필요성을 한국 정부에 강력 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한우성 이사장은 차세대 한인 뿌리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재외동포 연수원 신설을 추진하고 해외 한글 학교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한 한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또 한국 초등교과서 내 한인사회 역사 수록분을 늘려 한국과 한인사회의 시각차를 줄이는 계획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