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오늘 대북 추가제재 단행”

Submitted byeditor on수, 11/29/2017 - 21:1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해 오늘 중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대책을 논의한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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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북 해상봉쇄나 원유 공급 전면 중단 등 북한을 옥죄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와 압박이 추가로 이뤄질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북한에 대한 주요 추가제재가 가해질 것"이라며 "이 상황은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북 추가제재를 누가 할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독자 제재일 수도 있고, 중국이나 유엔과 공동 제재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중국이 북한의 핵 도발 포기와 비핵화를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백악관은 언론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커지는 위협으로부터 스스로와 동맹국을 방어하는 미국의 확고한 결의를 강조했다"고 전했다.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을 끝내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오도록 중국이 모든 가용수단을 써서 설득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