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휴가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1시간 동안 통화하며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린지 월터스 백악관 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월터스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핀 마닐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참석 중인 틸러슨 장관과 켈리 비서실장과의 통화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하고 ARF 동향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뉴저지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2주가 넘는 휴가에 들어가면서, 휴가가 아니라 업무 장소를 옮긴 것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일정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