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건물 개보수 대규모 공사

Submitted byeditor on일, 08/06/2017 - 19:1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휴가를 떠난지 1시간 만에백악관 직원들이 개보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즐길 오는 17일간 냉난방 시스템 교체는 물론 본관 내외벽 도색 카펫과 커튼 교체, 기자실 누수 수리공사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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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00년에 완공된 백악관은 200여 년간 많은 변화를 거쳤으나 어떤 대통령들도 배선공사나 확장공사, 냉난방 환기시스템 교체 등을 계획하지 않았다.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1940년대 당시 백악관에서 유령을 목격했다는 목격담과 함께 다 허물어져 가는 백악관 건물을 전면 개보수하기도 했다.

백악관 건물은 그때 이후 대규모 수리를 하지 않아 하자가 누적되기 시작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휴가 직후 사용불가 상태인 침실 개조공사를 하기도 했다.또 건물에서 구더기가 나오는가 하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집권 초기 TV 인터뷰 도중 들끓는 집파리를 직접 잡기도 해 기자들을 즐겁게 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집무실에서 회의를 하는 도중 파리가 날아다니자 비서실장에게 그 파리를 죽일 것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