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연합회장 선거 김정화 당선

Submitted byeditor on토, 08/05/2017 - 22:33

[탬파=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오는 10월1월부터 2년간 플로리다한인연합회를 이끌 제 33대 회장에 기호 1번 김정화 후보가 당선됐다. 플로리다한인연합회는 제33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오늘 5일(토) 5시부터 탬파 소재 “사리원” 식당에서 실시됐다. 이날 실시된 선거에서 총19표를 획득,14표를 받은데 그친 기호2번 이우삼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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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김정화 후보가 총19표를 받아 14표에 그친 이우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발표한 후 당선패를 김 당선자에게 전달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회장에 당선됐지만) 마음도 어깨도 무겁다.제33대 플로리다한인연합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모인 전.현직 한인회장 및 지역 언론사등 한인 38여명이 참석해 "두루 원만한 이성적 연합회장이 나와 연합한인회의 지속적 발전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김정화 차기 플로리다연합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납에 대한 사태를 보면서 자기 입맛에 정관을 해석해 우선 정관 재정비가 시급하다. 정관이 필요할 때 제 역활을 못하다 보니 분쟁을 수습하지 못하고 나중에 막장 드라마 처럼된다. 그리고 연합회 회장이나 한인 회장은 동포사회의 그지역을 대변하고 발전을 지향하는 봉사와 희생의 자리이다. 좋아하고 친한 사람들끼리 뭉쳐 파워그룹을 형성하려는 사이비 봉사자들은 절대 피해야 한다. 회장의 자리를”권력"으로 보고 자기 과시를 위한 사욕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회장은 권력이 아니라 봉사자라는 새로운 인식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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