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유엔은 지난 석 달 동안 IS의 수도, 시리아 락까에서 20만여 명이 탈출했으며 아직도 수만 명이 도시에 남아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유엔 인도주의 담당 사무차장인 어르설라 뮐러는 지난 4월 1일 이후 락까에서 도망쳐 나온 시리아인이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뮐러 차장은 이어, 아직도 락까에는 2만 명에서 5만 명 정도의 시리아 주민들이 남아 있다며 주민들은 교전에 둘러싸여 도시를 빠져나올 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IS 격퇴에 나선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최근 락까의 50% 정도를 장악했으며, IS는 민간인을 방패 삼아 끝까지 저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