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OJ 심슨 박물관' 생긴다

Submitted byeditor on목, 07/27/2017 - 19:2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전처 살해 혐의로 기소돼 무죄 평결을 받았다가 다시 강도와 납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9년간 복역한 뒤 최근 가석방 결정이 내려진 풋볼 스타 O.J. 심슨(70)과 관련된 물품을 전시하는 '심슨 박물관'이 LA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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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에 따르면 LA 도심 인근 차이나타운에 있는 코귤러 갤러리는 다음달(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이른바 '심슨 사건'과 관련된 300여 종의 물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을 개장하기로 했다.

10월 1일 수감 중인 네바다 주 러브록 교정센터에서 풀려나는 심슨의 석방에 앞서 일종의 기념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OJ 전시회'를 기획한 애덤 패퍼건은 "1995년 심슨 재판에 사용된 증거물, 그의 풋볼 경력을 보여주는 물품, 사건의 증거 중 하나였던 1994년식 포드 브롱코 차량 등이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 측은 "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입장료는 현장구매시 5달러,온라인(https://squareup.com/store/coagula-curatorial/item/the-oj-simpson-museum-ticket)은 4달러다.​주소: 974 Chung King Road, LA, CA90012​

앞서 네바다 주 가석방심의위원회는 지난 20일 심의위원 만장일치 결정으로 심슨의 가석방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