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한국의 한화그룹이 시카고에 6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호텔 복합빌딩을 짓는다.일부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한화그룹 미 현지법인은 시카고 중심부 레이크쇼어 이스트 지역에 아파트 640가구 ,호텔 569실 등으로 구성된 60층 대형 복합빌딩 개발사업을 검토 중이다.
해당 사업은 시카고 부동산 개발업체 마젤란 디벨로퍼그룹이 주도하는 '레이크쇼어 이스트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다.한화는 지난 2010년 마젤란과 전략적제휴를 체결한 뒤 3건의 복합건물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마젤란은 시카고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로 시카고를 중심으로 도심 재개발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현재 사업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공사비와 지분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공사가 확정되면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젤란 측은 현재 초고층 빌딩 공사 진행을 위해 시카고 시에 승인을 구하고 있는 상태다. 시의 허가를 받는대로 이르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