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대박 할인'개시…30시간 동안

Submitted byeditor on월, 07/10/2017 - 20:1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아마존의 연례 할인행사 '프라임데이(Prime Day)'가 뉴욕시간으로 잠시뒤 저녁 9시 (10일) 부터 시작해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로 시행 3년을 맞이하는 프라임데이 행사는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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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방송 CNBC는 "프라임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딜은 무료배송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프라임데이는 매년 점점 더 IT 상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프라임데이 행사는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행사다. 

아마존 프라임은 유료 멤버십으로 연회비는 99달러이다. 다수 상품들에 대해 익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CNBC는 "애플의 맥북,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구글 홈 디바이스에 대한 경품 및 할인 혜택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마존의 4개월 무제한 음악 서비스(0.99달러)보다 신선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딜은 경쟁사 애플을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아마존과 애플이 앞으로 콘텐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사실 대부분의 딜은 전반적으로 큰 가치가 없으며 쇼핑객들이 돈을 많이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부 상품은 실제로 연중 다른 시점에 더 저렴하고, 제조업체들은 작년 모델의 재고를 털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씨넷(CNET)은 추천 상품으로 아마존 브랜드 제품, TV, 프린터, 스피커,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 등을 들었다.씨넷은 "아마존의 에코와 에코닷은 프라임 데이에 가장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씨넷에 따르면 아마존 에코는 90달러, 아마존 에코닷은 3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