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리아에서 '악마의 무기' 백린탄 투하

Submitted byeditor on월, 06/12/2017 - 20:50

[하이코리언뉴스]가공할 살상력 탓에 이른바 '악마의 무기'로 불리며 사용이 제한된 백린탄이 시리아에서 진행된 IS 격퇴전에 쓰였다.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는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IS의 수도인 시리아 락까에 백린탄을 투하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가 보도했다.

감시 단체의 보고 다음 날, 국제동맹군의 대변인인 라이언 딜런 미군 대령은 전쟁 규범에 부합하게 썼다며 백린탄 사용을 시인했다.백린탄은 엄청난 세기의 화염을 만드는 소이탄의 일종으로, 백린탄이 터진 주변의 공기만 마셔도 호흡기에 치명상을 입게 되고, 몸에 닿으면 뼈와 살이 녹는 부상을 입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