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 런던 브리지 테러 관련 12명 체포

Submitted byeditor on일, 06/04/2017 - 15:36

[하이코리언뉴스] 영국 런던경찰은 오늘(4일) 런던 브리지와 인근 마켓에서 일어난 차량·흉기 테러와 관련해 1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은 오늘 용의자 3명 가운데 1명의 아파트를 급습한 뒤 런던 동부 바킹 지역에서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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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이 아파트에서 약 3년 정도 살고 있었고 두 아이를 둔 가장이었다.용의자들은 현지시간 어젯밤 10시쯤 승합차를 몰고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에서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쓰러뜨린 뒤 인근 버러 마켓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두르다가 무장경찰에 모두 사살됐다.

이번 테러로 민간인 7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당했다. 지난달 22명이 목숨을 잃은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12일 만에 이번에는 수도 런던이 당한 것이다. 또 지난 3월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리 승용차 테러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영국에서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