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전 레이커스 선수이자 전직 뉴욕 닉스 코치였던 데릭 피셔가 오늘 셔먼옥스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DUI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쯤 405번 프리웨이 진입로 인근 101번 프리웨이 서쪽방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42살 데릭 피셔가 몰던 2015년형 캐딜락이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오른쪽 갓길로 진입한데 이어 갓길을 넘어 콘크리트 커브와 나무,금속으로 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피셔가 몰던 캐딜락은 전복되면서 101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차선 두 개를 가로막기도 했다.
차 안에는 ‘Bastketball Wives’ 시리즈에 출연한 리얼리티쇼 스타, 글로리아 고밴이 타고 있었는데 피셔와 고밴 모두 다치지는 않았다. 또 다행히 다른 차량과 충돌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피셔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혐의로 피셔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