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전 FBI 국장 다음주 청문회 증언

Submitted byeditor on수, 05/31/2017 - 21:34

[하이코리언뉴스]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이르면 다음 주 상원 청문회에서 증언할 계획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CNN은 정보소식통을 인용해, 코미 전 국장이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를 개인적으로 만나 이번 공개 증언에 법률적인 문제가 없는지 검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하지만 최종 세부 사항은 아직 논의 중이며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N은 코미 전 국장이 청문회에서 FBI의 러시아 관련 수사 내용보다는 자신이 해임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방해 압력에 대해 적극 설명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면서 코미 전 국장의 청문회 증언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논란에 극적인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한 더욱 철저한 조사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