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다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기록한 메모가 더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코미 전 국장 측근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14일 코미 전 국장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는 것 외에 다른 메모들이 있다고 전했다. CNN 방송은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놀란 나머지 모든 것을 기록했으며 이 메모를 FBI 고위층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말이 사실이면 지난 대선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과 트럼프 대통령의 FBI 수사 개입 의혹을 입증할 증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