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한국의 대통령선거일 약 2주 전부터 북한이 무력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차 석좌는 오늘 워싱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일로부터 정확히 2주 전인 오는 25일이 '조선인민군 창건일'이면서 태양절로부터 열흘 뒤라는 점을 강조했다.
차 석좌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한국의 대선일을 전후로 15일 사이에, 총선 기준으로는 불과 전후 이틀 사이에 군사 도발이 일어났다는 통계를 근거로 들었다.다만 차 석좌는 북한이 대선 2주 전에 군사 도발을 감행하더라도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단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