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로건’ 100만 돌파 대박

Submitted byeditor on일, 03/05/2017 - 18:11

[하이코리언뉴스]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로건'은 개봉 첫 주 4천71개 상영관에서  8천530만 달러라는 압도적인 티켓 판매 실적을 거뒀다.올해 북미지역에서 선보인 영화 가운데 개봉 첫 주말 최고 흥행이다. 해외에서는 81개국에서 흥행수입 1억5천2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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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영화는 한국을 비롯해 80개국에서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했다.청소년 관람불가의 슈퍼 히어로물에서 잇단 흥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조던 필레 감독의 데뷔작인 공포영화 '겟 아웃'의 뚝심도 만만치 않았다. 

'로건'의 등장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2천61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공포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개봉 첫 주보다 티켓 판매 실적이 26%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박스오피스 3위는 신작 샘 워싱턴과 옥타비아 스펜서 주연의 기독교 영화 '오두막'(The Shack)이 차지했다. 2천888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1천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튜어트 헤리즐린이 감독하고 샘 워싱턴이 주연한 이 영화는 막내딸이 유괴·살해되고 비탄에 빠진 한 남자가 신의 계시를 받고 딸이 살해된 오두막을 찾는 이야기다. 이어 '레고 배트맨 무비'가 1천170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고, 로렌스 올리버 소설을 각색한 '비포 아이 폴'(Before I Fall)이 490만 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6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한 '라라랜드'는 개봉 이후 13주 연속 '톱-10'에 머물며 북미 누적 흥행수입 1억4천500만 달러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