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8ㅅㅣ반부터 헐리웃 돌비 극장에서 지미 키멜의 진행으로‘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은 ABC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박스오피스를 휩쓴 뮤지컬 영화 ‘라라 랜드’는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등 주요 1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라이벌’과 ‘문라이트’는 각각 8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핵소 고지’(Hacksaw Ridge)의 앤드류 가필드,라라 랜드의 라이언 고슬링,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의 케이시 애플렉, ‘펜스’(Fences)의 덴젤 워싱턴, ‘캡틴 판타스틱’(Captain Fantastic)의 비고 모텐슨 등은 남우주연상을 두고 경쟁한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라라 랜드의 엠마스톤, ‘엘르’(Elle) 이자벨 위페르,‘재키’(Jackie)의 나탈리 포트만, ‘플로렌스’(Florence Foster Jenkins)의 메릴 스트립, ‘러빙’(Loving)의 루스 네가 등이 올랐다.특히 메릴 스트립은 배우 최초로 20차례나 아카데미 후보로 꼽혔다. 한편, 다음달(3월) 1일까지 하이랜드 애비뉴와 오렌지 드라이브 사이헐리웃 블러바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