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아델은 오늘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아델은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올해의 레코드상,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25' 음반으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의 앨범상도 수상했다.
아델은 오늘 압도적인 보컬로 '헬로'를 부르며 시상식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또 아델은 지난해 12월 25일 세상을 떠난 조지 마이클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패스트 러브'(Fast Love)를 불렀다.하지만 노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노래를 멈추고 양해를 구했다. 아델은 "노래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그냥 계속하는 것은 조지 마이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관객은 박수로 아델을 격려했다.
노래를 마친 아델은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관객은 그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며 위로했다.한편, 쌍둥이를 임신한 비욘세는 이집트 여왕을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무대를 꾸몄고, 베스트어반컨템포러리앨범상 트로피를 받아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