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트럼프 정부 들어 첫 ICBM 시험 발사

Submitted byeditor on금, 02/10/2017 - 09:15

[하이코리언뉴스]미 공군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 발사했다. LA타임스는 미 공군이 지난 8일 밤 11시 30분쯤 중가주 반덴버그 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미니트맨 3'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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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사는 미사일의 정확성을 시험하고 효과적인 핵억지력을 담보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하지만 이번 ICBM 시험 발사가 북한이 오는 16일 김정일 탄생 75주년을 기해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니트맨3'는 사거리가 1만2천㎞에 이르는 핵탄두 탑재용 대륙간 ICBM으로, 발사 후 30분이면 평양까지 도달한다. 미국은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한 바 있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