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을 통해 주로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이 '퍼스트 레이디'를 배려하는 태도가 지목되고 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린 후에도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동행을 위한 작은 배려인 셈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상황에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먼저 계단을 올라가 전임자인 오바마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해당 장면을 짧게 편집한 영상을 공개하며 '두 종류의 남자'라는 제목을 붙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영부인을 맞이하는 장면에서도 트럼프는 영부인 멜라니아에게 짧은 눈인사만 건냈지만 바로 옆에 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셸의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