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뉴스 올 해 '시청률 대박'..ESPN 제쳐

Submitted byeditor on토, 12/31/2016 - 07:41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보수 성향 보도 전문채널 폭스뉴스(Fox News)가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제치고 케이블TV의 '넘버 원'으로 부상했다.폴리티코를 비롯한 주류언론들은 오늘(30일) 넬슨 미디어 집계를 인용해 폭스뉴스가 올 한 해 동안 '프라임 타임대'(오후 8시~11시) 평균 시청자 수 243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36% 증가한 것으로,케이블 TV만 놓고 보면 시청률 1위다. 

"

전체적으로는 NBC·CBS·ABC·폭스방송 등 메이저 지상파 '빅4'에 이어 시청률 5위를 각각 차지한 것이다.광고 타깃 연령층(25~54세)에서는 평균 48만1천 명이 폭스뉴스를 시청한 것으로 분석됐다.폭스뉴스의 평일(월~금) 평균 시청자 수는 139만여 명으로 조사됐다.광고 타깃 연령층에서는 매일 평균 28만여 명이 폭스뉴스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선 이후 폭스뉴스 시청자 수는 260만 명으로 확장했고,광고 타깃 연령층에서도 평균 51만1천 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매년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고수해왔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올해 폭스뉴스에 선두를 내주는 굴욕을 겪었다.

폭스뉴스뿐만 아니라 진보 성향의 CNN과 MSNBC 시청률도 동반 상승하면서 지난해보다 급등했다.CNN은 프라임 타임대 평균 시청자 수 12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76% 상승했다.MSNBC도 프라임 타임대 평균 시청자 수가 11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6% 올랐다.

이처럼 보도 전문채널이 올 한 해 동안 경이로운 시청률 상승곡선을 보인 것은 드라마틱한 대선 레이스와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