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후 "미국을 하얗게!" 확산

Submitted byeditor on월, 11/14/2016 - 10:09

[하이코리언뉴스]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USA 투데이는 여러 학교에서 '미국을 다시 하얗게'(Make America White Again')이라는 낙서와 나치문양(하켄크로이츠)이 동시에 발견됐다고 전했다.미국을 다시 하얗게'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구호를 미국을 백인의 세상으로 만들자는 내용으로 바꾼 것이다.

"

뉴욕 주 웰스빌의 공원 담벼락에서 나치문양과 더불어 이 문구가 발견됐고,미네소타 주 메이플 그로브의 한 고교 화장실에서는 '아프리카로 돌아가라','오직 백인만', '트럼프와 함께 백인의 미국'이라는 문구도 나왔다. 실제로 무슬림을 공격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LA 인근 우드힐스 지역에서는 10대 여학생이 히잡이 벗겨지고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북가주 산호세 대학과 루이지애나 주 한 대학에서 여대생의 히잡을 벗기려는 시도도 있었다. 

트럼프 지지자가 흉기로 무슬림 여대생을 위협했다는 트위터 제보도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다.전문가들은 최근의 인종차별적 공격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의 집권 기간 동안 인종 증오 성향을 숨겨온 이들의 반발로 보인다면서 트럼프의 당선으로 이제 내놓고 남을 경멸해도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