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새 추기경 대상자 17명 발표

Submitted byeditor on일, 10/09/2016 - 12:40

[하이코리언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9일) 신임 추기경 서임 대상자 17명을 발표했다.이들 가운데 13명은 80세 이하로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있다.이들은 '자비의 희년'이 끝나기 하루 전인 다음 달 19일 추기경 회의에서 공식 서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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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추기경은 평소 주변부 국가를 중시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향에 따라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이슬람교가 국교인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가 포함됐다.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방기와 모리셔스의 포트루이스, 멕시코 트랄네판틀라 등에서도 처음으로 추기경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의 대주교, 댈러스의 전 대주교 등 3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