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매튜’가 지난 밤 사이 동부 해안지역에서 소멸되기 시작했지만 이로 인한 피해는 끝나지 않았다.팻 맥크로이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오늘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 허리케인 ‘매튜’로 인해 모두 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맥크로이 주지사는 하루나 이틀 간 폭우가 계속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고, 이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내일이나 화요일 노스 캐롤라이나 주 강물이 최고조로 불어나 홍수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AP통신은 지금까지 허리케인 ‘매튜’로 인한 동부 지역 전체 사망자 수가 1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