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로드=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기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올랜도지부(회장 남부현)와 UCF 대학원 학생회(회장 박주영)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합동 가을소풍이 지난 9월12일(토)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3시반까지 회원 및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딘로드에 위치한 Jay Blanchard Park에서 있었다.
가을 문턱에 서있는 9월이지만 한낮에는 덥고 선선한 바람이부는 전형적인 플로리다 날씨와 함께 가진 이번 가을소풍에는 UCF대학과 재미과학기술자협회 회원과 가족, 대학원생 한인학생회 그리고 과학, 기술, 의료, 학술 활동에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동포 9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즐겼다.
특히 이번가을 소풍에 UCF대학에 새로 부임한 교수들과 교환교수 그리고 박사과정을 공부하러온 20여명의 새로운 회원들과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인상적인 가을소풍 이었다. 이날 있었던 가을소풍은 KSEA 올랜도(남부현 회장)지부와 UCF 대학교 한인학생회(박주영 회장)가 화합과 단합으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 행사로 한인학생회에서는 향우 1년간 학생회 및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사업계획과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랜도 지역의 교육, 기술 증진 및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면서 하루를 보낸 친목의 자리였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플로리다 올랜도지부는 현재 미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UCF 한인대학원 학생회로서 대학원생들과의 우호증진은 물론 KSEA 수학경시대회 지원사업, 한국에서 올랜도를 찾아오는 학생이나 학자들의 정착 지원사업 등 올랜도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두 단체가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이번 가을 피크닉은 회원들의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누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은 물론 바쁜 이민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동호인들의 정보교환의 장으로 많은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올랜도 지부 회원들은 UCF대학 한인학생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나누며 삼삼오오 모여 앉아 서로간의 마음의 문을 열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