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손연재,동부시간 오후2시반 결승

Submitted byeditor on금, 08/19/2016 - 18:25

손연재가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브라질 리우의 리우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71.956점을 기록해 5위로 본선에 올랐다.

"

손연재는 오늘 경기후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며 성적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고 말했다.이어 손연재는 "그래서 경기 후에도 울컥울컥 했는데 스스로 원하는 게 많았기 때문 같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또 "그래도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게 돼 런던 대회 때는 멋모르고 왔다면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온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오늘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올림픽 전 준비하기까지는 메달을 안 따면 무슨 일이 날 것 같은 기분이었다"면서 "오늘은 실수가 있었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기쁘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결선에 대해 "외국 선수들은 몰라도 저는 즐기면서 경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면서도 악착같이 포기하지 않고 하겠다"면서 "내일은 새로운 날이다. 결선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만큼 오늘 마인드 컨트롤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 최초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의 개인종합 결선은 동부시간 내일(20일) 오후2시 30분에 시작한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