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하이코리언뉴스] 윤채원 인턴기자= 어제(3일)막을 내린 미국 오레건주 포트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LPGA 캄비아 포트랜드 클래식에서 스테이시 루이스가 총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했다.
텍사스 출신이 루이스는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를 위해서 이번 대회에서 받을 상금을 기부하기로 대회 전에 발표했었다. 12번의 준우승으로 설움을 겪던 루이스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그간 설움을 떨치고 우승상금인 19만 5000달러를 텍사스를 위해 기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이번 시즌 은퇴를 선언한 일본선수 미아자토 아이의 미국에서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전인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6언더파 66타로 최종합계 269타를 기록하며 루이스와 우승 경쟁 끝에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탑3를 6번 기록한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쉽의 디펜딩 챔피언인 전인지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에비앙 챔피언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