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피닉스...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Submitted byeditor on화, 05/17/2016 - 21:24

[하이코리언뉴스]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서 김대헌(풍덕고)군 물리-천문학 분야 3위 올랐다. 인텔코리아는 지난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2016(ISEF 2016)'에서 캐나다 출신의 오스틴 왕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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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 제공: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오스틴 왕은 유기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전기변환 해주는 미생물연료전지를 개발해 최고상인 '고든 무어'와 7만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 가운데 김대헌 풍덕고 학생은 '자전거 림을 활용한 한국 종의 맥놀이 연구'로 물리 및 천문학 분야에서 3위 상과 미국음향학회가 수여하는 1위 상을 받았다. 

경남과학고 팀은 '여러 용질이 섞여 있는 용액이 분리하지 않고 각 용질의 농도를 알 수 있을까'라는 프로젝트로 화학 부문 4위에 올랐고, 민족사관고 팀은 '전이금속을 활용한 수성가스 전환반응 나노촉매' 프로젝트로 화학 에너지 부문 4위 상을 받았다. 이밖에 최재혁(명덕고), 강윤(천안중앙고), 김석호(경남과학고) 학생 등도 입상했다.

로절린드 허드넬 인텔 재단 사장은 "세계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공유할 때 어떤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77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700명 이상의 청소년 과학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