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회장 장익군)가 주최한 ‘2018년 민주평통 도전 통일 골든벨 지역 예선대회’가 오늘 오후 2시부터 올랜도 콜로니어 선상에 위치한 Amerasia Bank 대강당에서 올랜도,탬파,마이애미 통합으로 열렸다.
2세들에게 건강한 통일관을 심어주고 한국인으로서의 통일과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날 대회에는 올랜도,탬파,마이애미 등 에서 참가했고, 지난 4월28일 잭슨빌 시온침례교회 열린 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익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한반도 통일과 한국의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는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회담까지 통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통일에 대한 퀴즈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 학생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대회를 준비한 모습을 보여 참석한 동포들과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속에서 대상을 받은 참가자들은 마이애미협의회 대표로 선발 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은 한국에서 열리는 통일 골든벨 결승전은 7월 22일에 한국 청소년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역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랜도 지역 대상 송아영 ▲ 잭슨빌 지역 대상 임다현 ▲탬파 지역 대상 박승원 ▲마이애미 지역 대상 박준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