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 태풍 "어마" 가 플로리다를 휩쓸고 지나간후 플로리다 주정부는 신속한 복구 작업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FDOT 에서 근무하는 김명호 관리청장은 태풍이 지나간후 1주일간 매일 오전 8시에 회의와 브리핑을 통해 피해 상황과 복구 작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했다.
사우스 플로리다 지역은 태풍이 지나간 월요일 (9/11/2017) 새벽에 30개가 넘는 응급 작업반 (Cut & Toss Crew)을 동원하여 모든 주정부 도로에 쓰러진 나무와 쓰레기 잔해들을 도로 옆으로 치워놓는 작업과 신호등 복구 작업에 전렴하고 있다.
다른 피해 평가 작업반 (Damage Assessment Crew)은 해안가의 침해 상황, 교량 & 도로 상태등을 점검하여 신속한 복구 작업에 대응하고 있다. 태풍이 지나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가구들이 많아 시민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가운데 FDOT에 근무하는 공무원들 자신의 집에도 전기가 물이 들어오지 않아 힘들지만 업무에 복귀하여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도로와 교량의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키웨스트 지역을 제외한 사우스 플로리다 지역은 태풍이 지나간 5일이 지난 현재 (9/16/2017) 모든 도로의 쓰러진 나무와 쓰레기가 일단 도로 옆으로 치워져 차들이 운행에 불편이 최소화 되었고 신호등은 80%정도 복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주까지는 모든 전기가 복구되고 도로의 상황도 모두 정리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FDOT (Florid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FHP (Florida Highway Patrol), US Army Guard, City, County 등의 정부 단체들는 서로 협력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