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시민단체가 설립한 '클리블랜드 국제 명예의 전당'(Cleveland International Hall of Fame) 이사회는 전 클리블랜드 한인회장인 70살 김승규(샘 김) 씨를 2017 헌액 대상자 6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명예의 전당 측은 김 씨가 오하이오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노숙자들과 저소득층에게 음식과 의류를 제공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벌여, 지역사회와 한인사회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경남 김해 출신인 김승규 씨는 베트남전쟁 참전 후 1974년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했으며, 기계 부품공장 근무 등을 거쳐 지금은 세탁업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