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원에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Submitted byeditor on토, 07/01/2017 - 10:36

[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 일본의 집요한 방해를 뚫고 미 남부 지역에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오늘 오전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 시립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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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막식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는 소녀상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미국에서 소녀상이 건립될 때마다 일본 정부와 극우 단체들이 방해를 했는데, 특히 이번에는 해당 지역 일본 총영사가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망발을 해 공분을 일으켰다.

어제(30일)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으로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미국 내 소녀상은 세 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