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플로리다한인회 제97회 3.1절 기념행사

Submitted byeditor on수, 03/09/2016 - 15:40

중앙플로리다한인회 제97회 3.1절 기념행사

[올랜도=하이코리언 뉴스]장마리아 기자=중앙플로리다한인회(회장 서민호)가 주최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3월1일(화) 정오에 올랜도 오로비스타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에서 7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우삼 전한인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3,1절 기념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박경애씨의 애국가 제창, 중앙플로리다 교역자 협의회 회장인 엄준용 목사의 조국을 위한 기도, 한인회 남종구 봉사부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우삼 전 한인회 회장의 김재권 미주총연 회장의 삼일절 기념사 대독이 있었다. 

'
서민호 회장 대통령 기념사 대독


이어 서민호 한인회 회장의 박근혜 대통령 기념사 대독, 박경애씨의 3.1절 노래, 이흥규 전한인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기념식을 모두 마쳤다.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해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하는 일들이 50년, 100년 후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역사로 기억되길 바란다. 애국애족과 민족대단결의 3.1절 운동정신을 되새기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통일이라는 위대한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라고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을 강조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동포들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열사들과 애국지사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함께 일제의 만행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쉬운 것은 대부분의 중앙플로리다 한인회 전임 회장들이 임기가 끝나면 한인회가 주최하는 국경일 행사나 각종 행사장에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이다. 지역사회 대표인 한인회장을 역임한 전직회장들은 중앙플로리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공인으로 책임감을 갖고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동참해 주기를 많은 동포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민호 현 회장과 이우삼, 이흥규, 이미대자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