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회장 스티브 서)와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회장 노성일)가 공동 주최한 2017년 제 2회 쥬니어 리더쉽 컨퍼런스가 6월 3일 (토) 오후 3시부터 마이애미 한인 장로교회에서 중,고등학생,한인동포, 주류인사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이콥윤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차새대 학생들을 위하여 영어로 진행이 되었고 먼저 스티브서 회장이 "자신이 9살에 미국에와서 격은 이야기와 정체성의 혼돈, 그리고 지금의 자신의 커뮤니티에 봉사를 함으로서 행복해진 진솔한 얘기"를 나누었다. 다음 게스트 스피커로 한인회 연합회 조형태 재무가" 현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키우는 학부형으로써의 경험을 발표하며 참석한 학부형들과 정보 교류 시간"을 가졌다
제2회 쥬니어 리더쉽 컨퍼런스는 플로리다 지역 학생들의 주류 사회 진출을 위한 행사로 프린스톤 대학 출신의 리더쉽 강사인 John Cook을 특별히 초청하여 한인으로써의 정체성 확립과 사회 리더가 되기위한 교육에 중점을 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부형에게 장차 미국 사회에서 주역이 될 우리 자녀들에게 리더쉽을 멘토링하는 좋은 기회로 평가 받았다. John Cook의 강론은 "Leaders don't sit in corners, they are always at the front" 로 포문을 열고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교류하며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대학 준비에 대한 강의를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질문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론의 제목은 "How to prepare the college"로 서울대 출신의 정지원 박사의 대학 입시 준비 과정, GPA 관리, SAT/ACT 준비, 장학금 관련, 대학 원서 준비에 관하여 집중 강의를 들었다.
김명호 간사의 사회를 끝으로, 민주평통의 글짓기대회 시상식에서는 글짓기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100% 장학금을 전달,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이번 글짓기의 토픽은 주체성 (Identity) 이였으며 이번 글짓기를 통하여 미국에 사는 한인의 후손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고국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글짓기를 심사는 FIU의 이승재 교수, FAU의 구자현 교수, UM의 이재규 교수 등이 공정하게 심사하여 글짓기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일일히 심사평을 해주는 세심한 배려의 박수를 보냈다.
제2회를 맞는 쥬니어 리더쉽 컨퍼런스는 1회때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 진행되으며 전재덕 마살아트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흥후 고문을 비롯한 여러 평통의 위원들과 연합회의 간부들의 같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8년에 개최될 제 3회 쥬니어 리더쉽 컨퍼런스는 "더 크게", "더 멋지게", "더 유익하게" 기대해 본다.